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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오컬트 전대물이 될.. 뻔한 만화 - 꿈의 사도 안 짧은 생각 (아니메)




월간 애프터눈에 연재되었던 작품이며, 한때 애니( 1쿨 짜리지만 )로도

제작되었던  만큼 우에시바의 작품  중에서 그나마 유명한 것이라고 자부합니다.


전투 스킬 일람.. 대략 이런 느낌입니다 ㅇㅇㅋ


꿈의 사도란 이런 존재입니다.



겉보기에는 그림체도 엉성해 보이고 내용도 진부해 보이지만

초장부터 매우 쇼킹한 사건이 연속하여 나올 따름이다. 덤으로 편집증이라 해도  될만큼

자세하고 치밀하게 그림을 그립니다.


가면속의 수수께끼 (디스커뮤니케이션) 본편은 솔직히 맛뵈기 정도에 불과하였다고

생각하며, 학원편, 정령편에서 우에시바님이 갖고 있는 마각이 제대로 돌출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 마각이 꿈의 사도에서 잠시 크게 부활한  듯 하다가, 마지막에 가서 매우 흐지부지한

마무리로 끝나는 것은 아쉽지 않을 수가 없지만 일단 본인 입장에선 이 정도로 감명깊게(?)

본 작품도 드물다. 후속 작품.. 이면서 가장 최근의 연재작인 " 수수께끼 그녀 X " 에서는

전작에 비해서는 위험한 금단의 포스가 상당히 줄어들었으며,

전작까지의 거의 슈퍼맨 급 능력에 개성 강한 성격을 가진 주인공들에 비하면

수수께끼 그녀 X 의 주인공은 확실히 여러모로 부족할 수 밖에 없죠.

(게다가 별 것도 아닌 걸로 오버하는 것으로 보이기까지 함... ㅋㅋ)



이 작품의 전체적인 스토리를 나누면,

미카미 요코 편 ( 히루코 편 )

루루 편           ( 광물의  성모 편)

그림자 여자 편 ( 엉성한 마무리... )


이런 식으로 크게 나눌수 있습니다.


등장 인물은



일단 주인공 격인 일요성 미시마 토코. 기본적으로 예쁘고 귀여운 한창 나이의 여고생.. 이지만

그야말로 아저씨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 항상 츄리닝에 나막신 차림인데다 남자한텐 당연

관심없고, 술에 쩔어서 산다. 할때는 확실히 하지만, 상당히 불안한 캐릭터이다.

그녀에게도 매우 어두운 과거가 있지만, 일단 여기서 네타는 자제한다.


그리고 화요성 미시마 링코. 작가가 호빵맨의 짤랑이를 모티브로 해서 만든 캐릭인데.. 믿거나 말거나~

언제나 밝고 명랑한 분위기  메이커인 링코에게 어떤 과거가 있었는지는.. 꿈의사도 후속편이 연재되지 않는 한

영원한 미스테리이다.



금요성 타치바나 하지메. 너무나도 알기 쉬운.. 잘생기고 스타일 좋지만 제대로 된

이성관념을 가지고 있지 않은 캐릭터이다. 그가 이런 망가진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것에도

이유가 있는듯.. 하지만 역시 꿈의 사도 후속이 나오지 않는 이상 영원한 수수께끼.

겉보기보다 나이가 훨씬 많으며 (1년만 더 있으면 30대.. ㅡ_ㅡㅋ) 미사코와 동갑인 데다

학창시절 친구이기까지 하다.


아래의 그림으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다.. !!



상당히 유명한(?) 짤방



그리고 토요성 - 사가와 사토카. 처음 나왔을 때의 스타일이 더 좋은데 왜 중공군을 연상시키는 빵모자를

쓰고 머리를 묶고 다니는지 의문스러운 캐릭터이며, 나중에 나온 사토카의 떡밥이

링코나 하지메보다 훨씬 빠르게 풀려버리기도 하죠. 약간 의아한 부분입니다. 


집에서 아무 생각없이 빼빼로를 집어 먹을때의 아가씨 스타일이 처음 나온  이후

한번도 안나오는게 아쉬워서 그냥 올려 보았습니다.



이런 맹하고 백치미 가득해 보이는 아가씨가

 


순식간에 생기발랄하고 당당한 캐릭터로 변신~~! ~_~ㅋ



그리고 앞으로 영원히 등장할 가능성이... 희박한 월요성 떡밥. 사실 등장하지 않은 꿈의 사도는

월, 수, 목요성 이렇게 있지만, 꿈의 사도가 다시 연재되지 않는 이상 요원한 이야기입니다.

허술한 마무리가 너무나도 아쉬운 작품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그 허술한 떡밥의 아쉬움 보다도

우에시바 특유의 스타일과 이야기 진행능력, 예상외의 풍부한 지식에 감탄하면서 볼 수 있는

나름 훌륭한 작품입니다. 애시당초 볼  것도 없는 허섭스레기 같은 만화였으면,  끝까지 다 보고 감상을

이렇게 긴 글로 남길  일도 없었겠죠.


혹시나 끝까지 읽어 주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아니 사실 그저 읽는 척만 해주셔도 굽신굽신)

감상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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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작가 2009/06/02 22:46 # 삭제 답글

    다른거 다 제치고 (사실 이 당시 작품 딱 둘뿐이었지만) 이게 애니메아션화 된 이유는 그나마 '디스커뮤니캐이션'보다 만들기 쉬웠으니까........

    하지만 반의 반도 연재 못하고 6권에서.......

    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 광대 2009/06/02 23:56 # 답글

    작가가 4차원일꺼라고 믿고있죠 수수께끼그녀x도 그렇고;; 근데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 가고일 2009/06/03 00:16 # 답글

    그 중공군 모자라면 디스커뮤니케이션에서도 수차례 밝힌 바 있지만
    아마도 YMO(Yello Masic Ochestra)에서 스타일을 차용한게 아닌가 싶군요.
    초창기에는 멤버 전원이 인민복을 입고 나왔었다고 하지요.
    '마지막 황제'의 사운드트랙으로 유명한 사카모토 류이치가
    YMO의 멤버였다가 독립한 아티스트입니다.
  • 다코 2009/06/03 00:23 # 답글

    작가의 편집광적인 화면묘사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 BlueMagic 2009/06/03 12:27 # 답글

    //작가

    네 반의 반도 연재 못했죠. ㅋㅋㅋ 왜 잘나가다가 손을 놨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어요

    (먼산)

    //광대

    YMO와 로봇물 특촬물을 너무나도 좋아하는 4차원이죠 ;; 우에시바 좋아하는 사람 찾기가 얼마나 어려

    운데.. 반갑습니다 ㅋ

    // 가고일

    진짜 지대로 YMO 빠죠. 작가가.. 후기에 절반 이상은 YMO 이야기였을 겁니다 ㅋㅋ

    // 다코

    캐릭터보다 배경이랑 사물을 훨씬 자세하게 그리죠. 캐릭터들의 얼굴이랑 상반신 정도밖에

    안 그리는 (못 그리는) 일부 작가들은 좃잡고 반성해야 됩니다 ㅋㅋ
  • Mr한 2009/06/03 12:33 # 답글

    이 작가는 배경에 들이는 공을 스토리에 조금만 더 투자했어도...(이하 생략.)
    그림 하나는 환상이죠. 편집증이 느껴지는 묘사에 혀가 내둘러지지만 그래서 주간지 연재를 못하는 것일 수도...
  • 해니라 2009/06/03 22:02 # 답글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언제봐도 반하죠
  • 봄의고양이 2009/06/04 16:29 # 답글

    으아아아.... 나만 좋아하는 게 아니었구나. ㅠ_ㅠ
  • BlueMagic 2009/06/04 23:48 # 답글

    Mr한//

    월간지도 힘들어서 겨우하는 분인데, 천만을 줘도 주간지는 커녕 격주도 못할겁니다. ㅎㅎ
    아니.. 그 전에 주간지의 특성상 이 분의 마이너 파워는 절대 끼어들 틈이 없을지도.....

    해니라//

    만화로서의 재미는 한번 보고 다시는 안보는 어떤 만화들보다 훨씬 낫죠 ㅋ_ㅋ


    봄의고양이//

    저랑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시네요 ㅎ_ㅎ 꿈의 사도를 이해하는 분들이 이렇게 많다니.....
  • 나디르Khan★ 2009/06/09 03:23 # 답글

    기분이 멍해지는 군요. 개인적으로 맨아래 백치or생기발랄 소녀와는 동질감을 느껴서 맘에 들었습니다.(뭐라고?)
  • 한경 2009/10/20 17:34 # 답글

    저도좋아하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 닝닝 2009/11/21 23:58 # 삭제 답글

    저도 우메시바 작품 좋아하는데 디스코뮤니케이숀 이랑 꿈의사도 다 좋아하는데...그러나 좋아해요!라고 하기에는 약간 마음 한구석에서 머뭇거려지는 면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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